대구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24일까지 8층 갤러리에서 여름 전시 ‘Summer Hashtag #Summersnow’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섬머스노우(Summer Snow)’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름이라는 계절을 둘러싼 감각적 경험들을 시각화한 기획이다.
김동완, 김목요, 김수현, 김연홍, 박소현, 이나하, 허연화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리·왁스·연필 등 다양한 재료로 일상의 순간과 감정, 상상 속 풍경을 담아낸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통해 계절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내며, 서늘하고 낯선 여름의 감각을 표현했다.
익숙한 계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투명하고 청량한 여름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다. /대구 신세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