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운항시간 30분 단축<BR>신속한 임무수행 가능해져
【안동】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에 13t 규모 행정선이 첫 선을 보였다.
<사진> 안동시는 8일 지난 1987년 건조된 노후 선박을 대신해 35노트(시속 65㎞) 속력을 내는 신형 행정선을 안동호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이날 권영세 시장, 김한규 의장, 박재욱 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식을 열었다.
이 행정선은 안동댐 하류 석동댐 선착장에서 상류 도산 서부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특히 기존 노후 행정선보다 도착시간을 30분 단축시키면서 신속한 임무수행이 가능해졌다.
안동시는 현재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에서 운항 중인 도선 6척(5개 구간), 행정선 5척에 대해 노후 선박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성능을 높여갈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호 수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수상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수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