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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순환열차 `100만명`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3-02 02:01 게재일 2016-03-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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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6년만에 이용객 대기록<BR>국내 첫 테마열차 성공모델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테마관광열차인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이용객이 운행 6년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경북도는 경북관광순환열차가 2009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월 평균 1만4천여명이 이용, 지난달 29일 누적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경북도와 코레일 공동협력사업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경북북부지역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하는 철도관광의 선도모델사업이다.

그동안 `한국관광의 별` 1차 선정, 도 명품과제 우수상, 녹색성장 대표 발표(행자부)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국내 테마관광열차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현재 경북도는 동대구역-김천-영주-북영천-동대구 코스의 12개 시·군 17개 역을 경유하는 경북순환열차(347km, 6시간소요, 금요일 제외)를 1일 2회 운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주간에는 동대구에서 포항을 1회 왕복하는 바다열차(119km, 2시간),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동대구에서 청도구간을 운행하는 불빛열차(36km, 35분) 등 세 코스의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문경, 예천, 영주, 안동, 울진, 포항, 청도 등 관광열차 경유 시·군과 연계한 당일, 1박2일 코스의 다양한 패키지 관광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 지역특화 관광열차의 원조격인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녹색관광, 창조관광의 모델”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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