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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90분이면 도내 어디서나 접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2-01 02:01 게재일 2016-02-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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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덕 고속道 올 준공<BR>상주~영천 고속道 내년에<BR>道, 간선도로망 구축 총력

경북도내 어디서나 1시간 30분이면 신도청에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경북도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도내 어디서나 1시간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107.7㎞)가 2조7천억원이 투입돼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93.9㎞에 총 공사비 2조1천억원으로 올해 5천522억원이 투입돼,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도청에서 세종시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간 고속도로는 대안마련을 위한 기본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기본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천420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올해 1천512억원을 투입해 이천~충주구간이 착공되며, 충주~문경은 기본 및 실시설계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연장 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중에 있다. 향후 중부내륙 철도가 완료되면 신도청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도 건설에는 8개지구 1조 2천482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경북 서부권에서 신도청간 주요진입도로인 다인~비안1,2공구, 포항권역 주진입 도로인 기계~안동4지구 구간이 공사중이다.

실시설계 중인 포항~안동2지구에 올해 처음으로 공사비 6억원이 반영됐고, 일괄예타 및 타당성 검토중인 3지구도 추진중이다.

지방도망 확충에는 3개지구 총 4천371억원의 사업비로 안동방면 진입도로가 지난해 완공됐고,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올 8월 개통 예정이다.

아울러 최대 현안사업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서의성IC~신도청간 진입로 4차로 건설이 국가지원 지방도사업으로 추진되면 경북 서부권, 동해안권에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서의성IC에서 신도청까지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신도청시대가 열리는 만큼, 신도청 주변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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