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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랑의 온도 `101도` 달성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1-29 02:01 게재일 2016-0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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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목표 1억3천만원 초과
경북지역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따르면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종료 4일을 남겨둔 28일 모금액이 목표액 124억9천만원보다 1억3천여만원 초과한 126억2천여만원으로 집계되면서 101도를 기록했다.

이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신현수 회장, 운영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를 기념하고 도민들의 나눔 참여에 감사를 전하는 `희망2016나눔캠페인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식`을 가졌다.

이번 모금액은 지난 `희망2015나눔캠페인` 최종모금액인 121억8천100여만원보다 4억3천900여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998년부터 연말연시 이웃돕기 나눔캠페인을 추진해온 이래 최대 금액이다.

기부자 유형별로는 개인기부금이 75억3천900여만원(59.7%)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기업기부금 50억8천100여만원(40.3%)이며 기부금품별로는 현금기부금이 111억6천200여만원(88.4%), 현물기부금 14억5천800여만원(11.6%) 등이다.

이번에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선 것은 도내 개인 풀뿌리 기부참여 확산과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신규 회원 증가에 따른 개인 고액기부문화의 성장이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포스코·삼성전자·한국수력원자력·(주)풍산·DGB사회공헌재단·경상북도개발공사·경북농협·(주)금산인터내셔널·(주)엠텍 등 도내 기업의 꾸준한 기부 참여 등도 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 조사됐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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