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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결혼이민여성, 외국어 선생님 된다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6-01-21 02:01 게재일 2016-01-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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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강사 양성 협약 체결<BR>일자리 제공·인재육성 효과

경북도는 2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 교육청,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 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한국생활 중 사회활동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문화 강점을 활용해 현 교육 정책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결혼이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내 우수한 다문화 여성들이 초등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북도는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양성연계사업 운영, 도 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를 통한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다문화이해교육 강사 일자리 연계 적극 지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일자리 양성에 필요한 업무협력 및 사업비 지원,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자리 양성 교육 및 사업운영·사후관리에 각각 노력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민들과 상생하는 진정한 다문화사회를 실현하려면 결혼이민여성들에 대한 정책은 물론 이제는 자녀를 사회가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도록 노력할 때인 만큼 다문화 가족들이 경북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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