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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공직기강 고강도 감찰 활동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6-01-19 02:01 게재일 2016-0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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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산하기관·시·군 대상<bR>비노출 암행감찰 돌입

경북도는 18일부터 설명절 공직기강 특별 감찰 활동에 나섰다.

이번 감찰 활동에는 7개 반 38명을 투입해 도 본청은 물론 전 산하기관과 시·군을 대상으로 비노출 암행감찰 활동을 벌인다.

감찰반원들은 복무기강, 공용물 및 재난·안전 관리실태, 설명절 대비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추진 등을 중점 감찰한다.

특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이 선거운동에 참여하거나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태 등을 중점 단속해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또 고질적 비위 행위인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음주운전, 성폭력·매매, 특혜성 인허가 비리, 근무지 이탈, 민원처리 지연·방치 행위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다.

김종환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설명절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후보들 간 선거운동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이 선거 중립을 훼손하고, 기강해이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고강도 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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