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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소방본부 신청사 선착 5개 실·과 130여명 이사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1-08 02:01 게재일 2016-01-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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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신청사시대 개막을 앞두고 관계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경북소방본부의 이사가 이뤄졌다. 7일 오전 대구시 북구 산격동 현청사에서 이삿짐을 실은 차량이 권영세 안동시장, 이현준 예천군수와 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신청사로 진입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경북도 소방본부가 도청 신청사에 가장 먼저 둥지를 틀었다.

도 소방본부 5개 실·과 130여명은 7일 본청 부서 중 처음으로 안동·예천 도청 신도시로 이사했다.

이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대구 청사에서 안동 신청사로 신고접수 시스템을 전환했다. 8일에는 사무실 정리를 끝내고 119종합상황실 개소식을 한다. 현재 도청 신도시 조성을 위해 임시로 신청사 옆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신도시본부 40여명도 조만간 본관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소방본부의 이삿짐 차량을 본 한 직원은 “그동안 이전을 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사짐 트럭이 짐을 나르는 것을 보니 이전이 실감이 난다. 마음이 조금 싱숭생숭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12일부터 열흘간 도청 실·국이 모두 신청사로 이전한다. 하루에 5t 트럭 10~20대씩 열흘 동안 옮길 이삿짐은 192대 분량이다. 경북도교육청은 다음달 15일부터 27일까지 안동 신청사로 이사한다. 다만, 동해안발전본부는 입지를 결정해 이전할 때까지 당분간 현 도청에 남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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