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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삼성전자 `일자리 창출` 맞손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6-01-08 02:01 게재일 2016-01-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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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등 참석, 경제협력회의 가져<br>구미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확대 등 건의

경북도와 삼성전자는 7일 경북도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경제협력회의를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열린 경제협력회의는 지난 5일 포스코 임원단 초청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심원환 부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원진 4명과 남유진 구미시장, 류한규 구미상의회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경북도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 자리서 “구미는 대한민국 내륙 최대의 첨단 수출 산업단지로 국가 경제의 가장 큰 버팀목이다”며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이자, 중소기업 혁신의 전진기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특히 시행 중인 스마트 팩토리 보급사업을 기존에 500개사에서 1천 개사로 확대하고, 지난해 11월 예타 통과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사업을 센터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창업 교육, 창업 경진대회, 창업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해 달라고 전하고 IT산업 제조기반 중심에서 탄소산업, 스마트 기기 산업 등으로 다각화나가자고 주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의 지역인재 우선채용 확대와 청년 1명 더 채용하기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삼성전자가 구미경제의 핵심축임을 강조하고, 삼성과 다양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며 경북도의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

삼성전자도 청년고용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인 책임과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구미는 한국경제의 심장이고, 삼성은 경북의 희망임을 강조하면서 “삼성의 신산업 투자, R&D 기반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창조경제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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