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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맞은 병신년 해맞이 풍경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1-08 02:01 게재일 2016-01-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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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VJ 특공대` 일출부터 나리분지까지 새해 현장 담아
▲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뜨는 울릉도 성인봉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관광객들.

VJ 특공대가 울릉도를 찾았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영되는 KBS 2TV`VJ 특공대`는 새해를 맞아 신년 선물로 울릉도 여행을 떠난다.

`2016 해야 솟아라! 신비의 섬 울릉도 새해맞이`를 주제로 울릉도 성인봉 정상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부터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나리분지까지 울릉도 새해 현장을 담았다.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성인봉.`성인봉 기(氣)를 받으면 승진 운이 트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품 해돋이 장소로 손꼽히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성인봉 일출 장면도 볼 수 있다.

특히 성인봉 일출을 보기 위해 전날 산행 텐트를 치고 자는 사람들과 새벽 3시부터 산행을 시작해 일출을 맞이하며 소망을 기원하는 관광객들, 성인봉에서 올 한해 안녕을 기원하며 시산제를 지내는 산악인들까지 활기찬 모습들을 담아냈다.

▲ 시산제를 취재중인 VJ특공대 PD.
▲ 시산제를 취재중인 VJ특공대 PD.

이와 함께 새해가 밝아 온 지난 1일 아침. 울릉도 저동항의 촛대바위에서는 울릉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새해 희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에 날리며 소원 빌기를 한 뒤 다 함께 떡국을 먹으면서 서로에게 새해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준다.

또 울릉도에서 받은 좋은 기운을 점쳐 볼 곳이 바로 울릉도 독도전망대다. 이곳은 경치뿐만 아니라 로또 복권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울릉도의 좋은 기운으로 로또 복권 2등이 3번이나 나왔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설경은 물론 눈썰매와 눈싸움까지 즐길 수 있어 울릉도를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한다는 나리분지 등 청정한 자연과 색다른 볼거리로 가득한 울릉도의 비경을 돌아본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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