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국비지원 받아
【안동】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글로벌축제`로 선정돼 2년 연속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안동시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전국의 문화관광축제 총 43개를 발표하면서 이를 거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보령머드축제, 진구남강유등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명명하고 2억원의 국비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성화지원 사업 분야에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지원되는 이 예산은 세계 속에 대한민국 축제의 인지도를 넓혀 가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경북도 예산과 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 축제 우수 공연팀 섭외 및 국제탈춤학술대회 개최, 주빈국 이벤트 등에 투입키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 문화관광축제와 글로벌축제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이 직접 지원되는 한편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홍보·마케팅 등 간접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