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대책마련 지적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내 초·중·고등학교 1천2개교 중 376개교(38%)의 반경 1km내에 1명 이상의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교 169개, 중학교 115개, 고등학교 92개교의 반경 1km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두명 이상 거주하는 곳도 초등학교 95개, 중학교 57개, 고등학교 39개였고 5명 이상이 거주하는 곳도 초등학교 19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6개에 달했다.
박명재 의원은 “경북은 지역이 넓고 외진 곳이 많아 학생보호인력을 늘리고 CCTV를 확충하는 등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