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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만인당 부실시공 박승호 前시장 책임”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12-24 02:01 게재일 2015-12-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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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사진>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은 23일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포항체육관 `만인당`에 대한 혈세낭비를 우려하며 박승호 전 포항시장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13년 7월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관한 만인당은 준공직후부터 꾸준히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여 왔으며 실제로 포항시의 (사)한국지반공학회 지반안전성 검토 1차 용역결과, 준공 이후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최대 8cm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반공학회가 제시한 대책 중 최소한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공법을 이용하더라도 최소 7억원 이상의 막대한 혈세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포항시는 물론 사업을 추진한 박승호 전 시장에 대한 책임여부도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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