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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겸손·열정으로 재무장”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12-11 02:01 게재일 2015-12-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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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서 기자회견
▲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10일 오후 죽도시장 앞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포항시 북구 출마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다시 새 출발(Begin Again)`을 외치며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오후 박 전 시장은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제20대 국회의원 포항시 북구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포항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시민들과 공감하는 동시에 상인들에게는 희망을 전하고자 이색적으로 전통시장을 출마선언 장소로 택했다.

박 전 시장은 회견문을 통해 포항운하, KTX, 포은중앙도서관, 영일만대교 등 포항시장 재직기간 동안 이뤄낸 성과들을 나열하며 시민들과 함께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시계를 9년 전으로 되돌려 몸과 정신자세를 2006년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겸손과 열정으로 다시 무장해 자랑스러운 포항과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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