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사장기 포항리그<BR>9개월 걸친 대장정 마무리<BR>4개리그 72개팀 참여 열기
포항지역 최고 수준의 사회인 야구리그로 자리매김한 2015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리그가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15면>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포항야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개 리그 72개 팀 2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8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예선리그가 펼쳐졌다.
포항야구장을 비롯해 포항간이야구장, 곡강 1,2구장, 포철중야구장 등 포항지역 5개 구장에서 팀당 12경기를 펼쳐 총 884경기(플레이오프 20경기 포함)를 소화했다.
4개 리그 예선을 통해 24개팀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가려졌고, 지난 8일 준플레이오프과 14일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르는 각 리그 챔피언시리즈가 15일 포항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챔피언시리즈 결과, 리그별 우승의 영광은 라이혼블랙(1부리그), 포항시청(2부리그), 오천크로우즈(3부리그), 62프랜즈(4부리그)에 각각 돌아갔다.
대회최우수 선수상은 1부리그 임재규(라이혼블랙), 2부리그 박석용(포항시청), 3부리그 박찬욱(오천크로우즈), 4부리그 손춘익(62프랜즈)씨, 수훈상은 1부리그 서동진(라이혼블랙), 2부리그 여현동(포항시청), 3부리그 안진수(오천크로우즈), 4부리그 박정훈(62프랜즈)씨, 공로상은 1부리그 이연수(라이혼블랙), 2부리그 정철구(포항시청) , 3부리그 김창용(오천크로우즈), 4부리그 조정환(62프랜즈)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타이틀은 1부리그 타격부문에서는 타격왕 박성호(알바트로스), 홈런왕 서동진(라이혼블랙), 타점왕 서동진(라이혼블랙)씨가 수상했고, 투수부문에서는 권종일(스나이퍼A)씨가 다승왕, 탈삼진왕, 방어율왕을 휩쓸었다.
타격·타점·홈런·다승·탈삼진·방어율 등 리그별 개인상은 국민생활체육 포항시야구연합회 홈페이지(www.pohang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타이틀 부문 시상식은 내달 중순께 포항야구인의 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