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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산지유통 경쟁력 높인다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11-11 02:01 게재일 2015-1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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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억 투입 APC 신축… 내년 5월 준공
▲ 안동산지유통센터(APC) 조감도.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사과의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일 안동산지유통센터(APC)가 신축된다.

안동시는 10일 남후면 무릉리 일대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산지유통센터(APC)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인 APC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39억 원을, 대구경북능금농협이 26억원을 부담해 총 65억원의 사업비로 신축된다.

이곳은 안동사과 집하·저장·공동선별·출하로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만924㎡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입고·출하장, 선별·포장장, 제함실, 저온저장고, 선별기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APC가 건립되면 유통의 규모화로 산지 교섭력 제고와 물류 거점 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APC가 완공되면 대형유통업체와의 협상에서 교섭력이 높아져 안정적인 시장 확보는 물론 안동사과의 부가가치 향상과 가격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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