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고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정구 여고부 개인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신설된 개인단식에서 임유림(3학년) 선수가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 대전대표 임지수 선수를 만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5 승리해 결승에 안착했고, 결승에서는 한수 위의 기량으로 대구대표 김지수를 3-1로 꺾고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개인복식에서 문혜경(3학년), 이초롱(2학년)조는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하고 4강에서 최대라이벌인 경기도 안성여고를 만났지만 각 종 대회 경험을 앞세운 안정감으로 4-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대표와의 결승경기에서는 현격한 기량차이를 보여주면서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문경/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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