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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천시대 오늘 막오른다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5-10-19 02:01 게재일 2015-10-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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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하이패스, 현대건설과 개막전 격돌
▲ 경북김천하이패스배구단의 경기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에서 동계스포츠 프로배구시대가 열린다.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경북김천하이패스배구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경기수원현대건설힐스테이트와 2015-2016 V리그 여자프로배구 개막전을 갖는다.

여자프로배구 대회는 6개 팀이 참가, 6라운드(5경기×6라운드=30경기)로 진행되며, 홈 15경기, 원정 15경기를 소화한다.

경북김천하이패스배구단은 한국도로공사를 모기업으로 하는 여자프로배구의 명문구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70년 4월 25일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프로배구단을 창단, 1977년 제16회 박계조배 우승, 전국남녀실업연맹전 우승, 전국체전 우승으로 유명세를 탔다. 1982년 제37회 종별선수권대회 준우승, 1987년 제42회 종별선수권대회 준우승, 2002년 실업배구대제전 준우승, 2003년 슈퍼리그 준우승, 2011년 KOVO컵 우승 등의 성적을 거양한 바 있다.

2014년 한국도로공사 본사가 경북드림밸리로 이전해 김천혁신도시 조성의 선도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1일 배구단 연고지를 김천으로 이전하고 본사가 있는 김천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된 것. 배구단이 연고지를 이전함에 따라 공사 직원들이 김천에 조기에 정착하고 지역민과 하나 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패스배구단은 지난 2014-2015 V리그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효희, 니콜 포셋선수가 MVP로 선정되었고 챔피언전 준우승의 성적을 올린바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며, 무료입장이다. 개막전 경기 후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노트북, 자전거, 의류 건조기, 선글라스, 스포츠고글, 밸런스 팔찌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김천/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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