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하루 400여명 다녀가<BR>내달 15일까지… 신분증 지참해야
【안동】 이달부터 무료로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지역민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6일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하루 400여명의 독감대상자가 내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정 무료접종 기관인 안동의료원에서 만 65세 이상(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노인들은 내달 15일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안동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무료접종 기관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위한 인력을 추가구성하고 독감예방접종전용 진료소를 설치해 지금까지 1천명 이상에게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이원경 안동의료원 비상경영대책위원장은 “노년층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이전인 10~11월에 예방접종 시행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