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BR>24시간 비상근무체계 갖춰
【안동】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아 안동지역 3개 종합병원이 응급의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안동·성소병원을 비롯한 경북도립 안동의료원은 24일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정상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뇌, 심장, 외상 등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 닥터헬기를 연휴 내내 정상운영하고 고열, 복통이 잦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문의가 26~29일까지 정상 진료한다. 또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등 13명의 응급전문의를 배치해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 20여개 주요 진료과는 비상근무를 수립해 항상 전문의 진료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안동성소병원 역시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29일 모든 진료과에서 정상 진료를 펼치고 소아청소년과도 26~28일까지 정상 진료한다. 응급의료센터는 추석연휴기간 중에도 전문의 5명이 24시간 진료한다.
안동의료원도 26~29일까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휴진 없이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3개 병원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중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데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