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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막올라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9-18 02:01 게재일 2015-09-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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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도민생활체육대축전` 오늘부터 3일간 22개종목서 1만여명 열전
경북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2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도민대축전)`이 18일 환영리셉션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향연을 펼친다.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만여 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동호인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진다.

특히 올해부터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및 축제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도민생활체육대축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대회가 열려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와 다계층의 동호인 참여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합기도 종목을 추가했고, 여기다 도생활체육회는 매년 1종목씩을 점차적으로 늘려 동호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8일 환영리셉션 및 개회식에 이어 19일에는 육상(4), 국학기공, 에어로빅스체조, 씨름, 그라운드골프, 합기도 등 9종목 예선 및 결선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는 13개 종목별 결선경기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성환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은 “경북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5월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차질 없는 준비를 했다.

영주시는 시비 40억원 등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민운동장과 생활체육관, 테니스장, 궁도장 등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이밖에도 시민운동장 본부석과 사무동 2동을 증축하고 화장실 8개소와 별관동 외부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하고 생활체육관, 테니스장, 궁도장, 축구장, 성화대 보수 등을 비롯해 대형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새롭고 깨끗한 모습으로 도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대회기간 택시의 모든 부제를 없애고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키로 하고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캠페인 등을 펼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현장위주의 마무리 점검으로 성공적인 경북도민의 대축전을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비의 고장, 힐링의 중심 영주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대내외에 전달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영주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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