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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 개강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6-03-03 11:33 게재일 2026-03-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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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탐조 및 향기 오일 제작 등 오감 만족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숲의 생태적 가치 확산과 산림 보존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주력
포레스터 아카데미 포스터.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달 28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숲의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시대에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단순한 휴양을 넘어 숲을 보존하고 가꾸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매월 계절별 특색을 살린 산림치유, 교육, 문화, 레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여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백산 일대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산새 관찰 및 기록(탐조 활동), 개인 맞춤형 향기 오일 제작으로 구성됐다. 

특히 탐조 활동은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친환경적 접근을 통해 숲의 주인인 동식물과 교감하며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탐조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나만의 향기 오일을 제작하며 숲의 가치를 확장된 감각으로 간직하게 된다.

교육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견습 포레스터 배지가 지급되며 지속적인 참여도에 따라 단계별 승급 제도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일회성 방문객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인 산림 수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숲은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방문객들이 숲을 소비하는 대상에서 나아가 숲을 지키고 가꾸는 주체로 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아카데미의 핵심 목표”라며“산림 보존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레스터 아카데미 모집은 숲e랑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형 또는 프로그램 단독형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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