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수출기반 구축 등<bR>수출정책평가서 높은점수 받아
【안동】 안동시가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및 바이어 상담회에서 수출정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9일 경상북도가 주최한 수출정책평가에서 수출 실적과 수출기반 구축,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부상으로 시상금 600만원과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특히 시는 16개 수출단지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과, 딸기, 멜론, 국화·백합, 고구마 등 신선농산물을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5천464천불을 수출해 수출달성 분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는 신선·가공농산물 58개 품목에 대한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단지 농자재지원사업, 브랜드경쟁력제고사업, 수출용 포장재지원사업,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지원 등으로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또 홍콩 쉬퐁그룹과의 MOU체결, 베트남 하노이 하이웨이마켓 홍보, 싱가포르 페어플라이스마켓과 캄보디아의 현지 시장조사, 국제식품박람회 참석 등으로 해외시장개척에 다변화를 꾀해 오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해 수출농가에 대한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와 FTA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