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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첫 전국 최대규모 게이트볼대회 성황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9-03 02:01 게재일 2015-09-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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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전국 93개팀 1천여명 열전
▲ 2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의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울릉도에서 사상 첫 전국 최대 규모의 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제20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가 1일~3일까지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 전국·경북·울릉군게이트볼연합회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 경북 등 전국 93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1일과 2일 예선전을 거쳐 3일 결선전이 펼쳐지며,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시상식과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열린 개회식에는 맹수일 전국게이트볼연합회장, 김홍균 경북회장, 정무호 울릉군부군수, 한남조 울릉군의회부의장, 김해출경찰서장, 최근대교육장 및 울릉군 내 기관단체장 및 임원·선수가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품 녹색 관광성 울릉도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울릉군을 찾아준 전국의 시·도 선수단 어르신 여러분을 1만 울릉군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남성A·B, 여성, 혼성팀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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