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전국 460여곳 대상 평가<BR>“수술 환자 안전향상에 최선”
【안동】 안동성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014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 지역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안동성소병원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심평원 평가에서 척추수술, 슬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등의 항목에서 만점 또는 일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어 대구·경북지역 평균 74.4점보다 20점 이상 높은 종합점수 96점을 받았다.
심평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척추수술, 슬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등 15개 수술에 대해 병원급 이상 전국 4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선택과 투여시기, 투여시간관리, 환자관리 등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으로 내성률 증가를 막기 위해 평가하는 제도다. 동일 규모 병원의 평균점수를 감안하면 종합평가 96점을 받은 성소병원은 수술환자의 안전한 항생제 사용이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
김종흥 병원장은 “수술시 환자의 안전 향상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항생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며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시하고 지속적인 감염예방교육을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