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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경주동국대 후기 학위수여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8-24 02:01 게재일 2015-08-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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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357명·467명 배출
▲ 안동대(왼쪽)와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후기 학위수여식 모습.

【안동·경주】 안동대학교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21일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안동대학교는 이날 후기 학위수식에서 박사 6명, 석사 110명, 학사 241명 등 총 35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민속학과 김현진(12학번) 학생을 포함한 7명이 조기졸업을, 한문학과 이초희(11학번) 학생을 포함한 32명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교원자격증을 받았다. 또 31명이 복수전공으로 2개의 학사학위를 받았고 18명이 연계전공을 이수하게 됐다.

외국인 학생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바디방가 로렛(Ntumba Laurette Badibanga·29·여) 씨를 비롯한 9명이 석사학위를, 중국 출신 공쥐(Gong Ju·24·여) 씨를 포함한 14명 등 총 3개국 23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권태환 안동대 총장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뜨거운 열정을 가슴속에 품고 원대한 꿈을 향해 두려워 말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로써 국립 안동대학교는 지금까지 박사 216명, 일반대학원 석사 1천991명, 행정경영대학원 석사 590명, 교육대학원 석사 1천957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석사 44명, 학사 3만6천468명 등 총 4만1천2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이날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377명, 석사 80명, 박사 10명 등 총 46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을 졸업하는 김보성(48)씨 등 9명도 학사 학위를 받았다.

영예의 최우등 졸업은 지밀 스님(불교문화대학), 허지웅(인문과학계열), 김영호(경영계열) 등 13명의 졸업생이 차지했고 불교문화대학원 만경 스님과 사회과학대학원 이준동, 경영대학원 손상덕 등이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지혜가 `배움의 축적`이라면 자비는 `베풂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배움이 자비로 실천되고, 나아가 베풂이 지혜로 거듭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세상은 한층 더 살만한 곳이 될 것”이라며 “지혜와 자비를 겸비한 동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며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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