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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김천동부초, 경북 女초등 첫 우승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5-08-21 02:01 게재일 2015-08-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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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동부초등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화순에서 열린 2015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특히 이번 우승은 경북에서 여자 초등부 최초의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의미가 남다른 성과였다.

우승의 주역들은 6학년 정채원, 김윤주, 조민, 김수연, 5학년 박은희, 김주희, 박세인 등이다.

배드민턴 여자초등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예선 리그전에서 서울 4개팀을 모두 꺾고 무패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또한 1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충주 성남초를 상대로 3대 1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개최지인 화순의 만연초를 상대로 단식 두 경기에서 압승을 거두며 3대1로 이겼다.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정채원(6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6학년 조민 학생은 “4강전 경기 중 발목을 다쳐 결승전 단식에 출전하지 못해 걱정을 했으나 수연이와 평소 꾸준히 호흡을 맞춘 덕분에 마지막 복식에서 이겨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김천동부초등학교 황삼연 교장은 “이번 우승은 평소 아침시간과 방과 후에 열심히 훈련한 학생들과 주말과 방학을 반납하고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한 감독(교사, 김관수)과 코치(김종배)의 열정으로 이뤄진 값진 성과”라며 “전국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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