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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악단, 실경 뮤지컬 `퇴계연가` 상설공연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7-24 02:01 게재일 2015-07-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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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까지 목·금·토요일<BR>월영교·개목나루고택 배경 열려
▲ 안동국악단의 실경 뮤지컬 `퇴계연가`가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8시 안동댐 월령교와 개목나루 일대에서 상설공연된다. /안동국악단 제공

【안동】 퇴계 이황의 인간평등 사상 등을 담은 실경 뮤지컬 `퇴계연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무극(歌舞劇)으로 상설공연 된다.

안동국악단은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목·금·토요일 오후 8시 안동호 보조댐을 끼고 들어선 월영교와 개목나루 고택을 배경으로 총 17회 상설공연으로 지역 여름밤 관광 인프라를 견인한다고 밝혔다.

가무극`퇴계연가`는 시와 서, 가야금에 능했던 열여덟 관기 두향과 당시 단양군수 퇴계 이황 선생의 짧지만 깊었던 사랑이야기를 오롯이 담아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안동댐 월영교부터 개목나루까지 거리퍼레이드도 준비됐다.

앞서`퇴계연가`는 안동국악단이 지난 2009년 `450년 사랑`이란 제목으로 시작, 우리나라 최초 고택 실경 뮤지컬 장르를 탄생시킨 콘텐츠다. 이후 2011년 `사모`라는 제목으로 재개발되면서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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