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젤리 등 대형마트 입점
안동·농·특산물 가공품이 캄보디아로 최초 수출된다.
안동시는 1일 안동사과 등 신선농산물 위주로 평소 수출되던 것이 이번에는 안동쌀국수(0.4t, 400만원), 안동마음료(400만원)와 젤리(2t, 1천만원) 등 농산물 가공품이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안동무역을 통해 수출되는 제품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시 중심지에 위치한 안동관에서 홍보·판매와 함께 상류층 소비자를 공략한다. 또 대형유통업체인 골든글로리그룹과 럭키마트에도 입점될 계획이다.
이번 수출 성과는 안동무역이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현지 시장조사와 수출업체 면담은 물론 안동 농·특산물 현지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골든글로리그룹과 MOU를 체결하면서 상호 신뢰관계를 두텁게 형성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 “수출시장 다변화에 발맞춰 좁은 틈새를 공략해 캄보디아 수출 확대는 물론 수출업체 독려와 수출물류비 지원,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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