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硏 해외시장개척단 130만달러 계약성과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중국시장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0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9일 경북 바이오관련 기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2015년도 해외시장개척단`을 중국 광저우 현지에 파견, 총 130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 및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개척단은 대제한약 외 1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 수출상담, 시장조사, 현지업체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는 광저우 보건식품항업협회 관계자 및 바이어 40여명이 참석하고 중국 국영 방송사 CCTV에서 취재를 나서는 등 성황리에 이뤄졌다.
특히 좋은먹거리영농조합법인은 천연초를 활용한 화장품과 마늘의 유용성분을 높인 흑마늘 가공품으로 37만 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현지 기업인 후이랑테크놀로지, 광저우이시엉캉테크놀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 구축 등 지역기업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협력키로 했다.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