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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글로벌교육 영토 확장 앞장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5-12 02:01 게재일 2015-05-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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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시립대와<Br>한국어학과 개설 협약 체결
▲ 현지에 소개된 대구사이버대와 울란바토르시립대 간의 공동 2+2 복수학위 과정 개설 소식. /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가 몽골 울란바토르시립대에서 특별 한국어학과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 2+2 복수학위과정을 개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울란바토르시립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 한국어학과를 별도로 개설하고 1학년과 2학년 과정 동안 오프라인 수업으로 한국어 습득을 집중적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에 70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통과한 학생은 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3학년으로 편입학해 온라인 수업을 통해 3학년과 4학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양 대학은 이 학위과정을 통해 140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 양 대학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모두 수여하는 복수학위과정으로 운영한다.

홍덕률 총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와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한국어를 바탕으로 행정, 전자정보통신공학 등 전문지식까지 습득한 한국 맞춤형 고급인재를 몽골 현지에서 배출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교육 영토 확장에 대한 사이버대 교육 콘텐츠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며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사이버대학교 역사상 최초로 베트남에 이어 몽골에까지 교육분야 글로벌 개척에 앞장서는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 내에서도 이번 협약에 관해 각종 뉴스와 방송을 통해 소개될 만큼 큰 관심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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