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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학생들, 척수장애인들과 교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4-14 02:01 게재일 2015-04-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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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작업치료과 126명<BR>생활체육대회 자원봉사 활약
▲ 지난 10, 11일 이틀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척수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구미대학교 학생들이 대회 진행을 돕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 126명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척수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회기간 동안 휠체어럭비, 탁구, 배드민턴, 핸드싸이클에 출전한 장애인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진행 보조와 내외부 경사로 도우미, 진행보조까지 맡아 행사장 구석구석을 뛰어다녔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정유리(19·물리치료과 1년)양은 “장애인 분들이 우리 주위에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긴장도 되고 힘도 들었지만 예비 의료인으로서 새롭게 마음을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구미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행사지원과 자원봉사에 대한 열의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자긍심과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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