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역대 부군수 간담회<bR>민선 6기 주요시책 조언·자문
【군위】 군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역대 부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행정의 전문가이자 군위군을 잘 알고 있는 역대 부군수들로부터 민선 6기 군정 주요시책 추진에 따른 조언과 자문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제11대 박광랑, 제12대 정윤열, 제14대 우병윤, 제15대 박순보, 제17대 김태웅, 제19대 엄기정, 제20대 허동찬, 제21대 심상박 부군수 등 8명의 역대 부군수가 참석했다.
군위군에서는 김영만 군수와 김일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군위군의회 김윤진 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우병윤 전 부군수는 “군위가 대구와 접해있어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약점이 될 수도 있다”며 “군위가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특정사안에 대해 느슨하게 대응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역설했다.
박순보 전 부군수는 “군위는 문화와 농업 두 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발전방향을 설계해야 한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대학교 교직원 촌의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군위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김영만 군수는 “우리 군위군이 이렇게 발전하기까지 그동안 많은 노력을 다해 오신 역대 부군수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옛 추억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군위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