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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 도내 최초로 선정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3-27 02:01 게재일 2015-03-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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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6억원 국비지원<Br> 다양한 수익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가 도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종합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26일 이번 공모에 정규종목과 시범종목(축구·야구수영·배드민턴·탁구·유아체육) 등 총 6개 종목과 수상스포츠를 수익창출 모델로 기획한 `안동시스포츠클럽`이 최종 사업자에 선정돼 3년간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은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전문 체육지도자를 보유한 회원 중심의 수익사업형 클럽을 만들어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이다.

안동시는 경북도내 최초 선정이자 수익형 스포츠프로그램 사업으로도 첫 사례인 안동시스포츠클럽을 위해 최근 예산 및 행정지원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

또 수익사업 아이템을 연구·개발하는 기구 및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하고 체육과 문화·관광이 연계되는 수상스포츠 체험교실과 종목별 강습회, 퇴계 선생의 `활인심방` 건강법을 생활체육으로 재구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육성·추진할 방침이다.

안동시생활체육회는 사업운영을 위해 안동시민운동장 내에 클럽하우스를 설치한 뒤 정규직원과 종목별 해당 강사 30여명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임중한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은 “안동시스포츠클럽은 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과 운영적자를 겪는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안동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스포츠산업에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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