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봄철 입맛 책임질 `불미나리` 왔어요”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5-03-25 02:01 게재일 2015-03-25 9면
스크랩버튼
안동 임동면 일대서 출하 한창
▲ 안동시 임동면 수곡·마령리 일대 시설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불미나리 수확을 하고 있다.

【안동】 안동지역 시설하우스에서 출하되는 `불미나리`가 봄철 입맛을 돋우는 채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와 마령리 일대 시설하우스 마다 불미나리 출하가 한창이다.

불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는 물미나리와 달리 밭에서 재배해 줄기가 꽉 찬 비교적 단단한 미나리다.

줄기가 붉다고 해서 `불미나리`로 지어진 이 미나리는 강한 향기와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고 간 해독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반 물미나리에 비해 약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겨우내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돼 친환경 농산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불미나리는 임동면 수곡리와 마령3리 일원 비닐하우스 11동(0.9ha)에서 연간 14t 가량 출하돼 연간 1억3천5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과 현장판매를 통해 1㎏당 한 봉지 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안동에서 영양방면 지방도 임동면 마령3리 좌측 시설하우스 재배현장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