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업 현회장·이경원 자원산업 대표 경합
【안동】 오는 20일 치러질 안동상공회의소 22대 회장선거에 이재업(62) 현 회장과 이경원(57) 자원산업 대표가 출마한다.
이재업 현 회장은 폐기물처리업체 ㈜동성환경산업 대표로 지난 임기 3년 간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안동·예천 상생발전포럼을 추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재선에 성공하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비롯해 신도청지역 상공인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경북지역 도(道)단위 공공기관 및 단체, 경북북부지역 분산 유치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원 대표는 현대·기아자동차 부품제조 2차 협력업체인 자원산업 대표로 안동에서 2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면서 현재 안동상의 상임의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대표는 “기업하기 힘든 안동에 새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고 싶고 무엇보다 선거로 인한 회원 간 갈등을 최대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선거 네거티브가 너무 심해 특별한 생각을 개진하고 싶지 않고 최대한 열심히 선거활동에 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동상의 회장은 상공의원 68명(특별8명·일반60명)이 참가하는 의원총회에서 합의추대 또는 경선 방식으로 선출된다.
이날 새롭게 회장이 선출되면 전형위원회로 인선된 4명의 의원과 함께 부회장 7명, 감사 2명, 상임위원 15명 등의 회장단을 구성하게 된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