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7~23일까지 7일간 개인전 54팀, 단체전 76팀 등 선수·임원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제45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가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씨름협회, 안동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47개 팀, 중학교 28개 팀, 고등학교 28개 팀, 대학교 15개 팀, 일반부 12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전 종별 예선전~준준결승(8강전)까지 단판제로 진행된다. 이어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2선승제로 팀별 단체전과 개인전 경장급, 소장급, 청장급, 용장급, 용사급, 역사급, 장사급 7체급으로 펼쳐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