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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달리기, 안동이 딱이죠!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5-03-16 02:01 게재일 2015-03-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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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낙동강변 전국마라톤<BR>코스 최종점검·리허설 등 완료
▲ 내달 12일 제10회 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마라톤 행사 하프와 10km, 5km 종목 출발 장면.

“화창한 봄날씨에 안동낙동강변만큼은 전국 최고의 마라톤 코스입니다”

내달 12일 안동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 개최 20여일 앞두고 안동시생활체육회와 육상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코스점검단 10여명은 마라톤코스 최종점검 및 리허설을 마쳤다.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안동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는 2011년부터 낙동강변 전체구간을 하프와 10km, 5km 종목으로 나눠 마라톤코스를 재설계하면서 마라톤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낙동강변은 전국 최대규모의 생활체육시설이 집약되면서 시민건강증진의 장이 열리는 건강공원으로 거듭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마라톤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마라톤 코스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코스별 현장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수려한 낙동강변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이색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먼저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프와 10km, 5km 종목이 겹쳐지는 코스구간(영호대교와 영가대교 구간)은 항공·수상스포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코스의 화려함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프코스 중간지점 인근에선 코스의 지루함을 해결키 위해 안동시생활체육 승마연합회가 준비한 승마 시연 행사로 마라톤 참가자들의 발걸음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로 호흡을 같이 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위에선 대회당일 코스 전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인터넷 생중계와 함께 동력페러글라이딩, 수상오토바이와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 안동시생활체육 항공스포츠연합회와 수상스포츠연합회가 공동으로 코스 주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 밖에 대회 조직위는 먹거리마당에 돼지고기, 안동국시, 회곡막걸리, 안동국화차, 참마보리빵, 안동사과 등 각양각색의 안동대표 특산품을 코스 완주자를 위해 무료시식준비행사도 준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마라톤은 매년 동호인들로부터 명품대회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10회째 대회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코스와 대회장 주변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마라토너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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