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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으로 1㎞ 달리는 안동 대중교통 읍면 오·벽지노선 등 순차적 확대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2-25 02:01 게재일 2015-02-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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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 시내버스(중형)가 10원으로 1km를 달려 전국최하 요금을 기록했다.

안동시는 24일 민선 5기가 시작된 2010년부터 대중교통 1차 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35인승 중형 시내버스 14대를 교체 운행해 3억5천만원(연간 7천만원, 대당 500만원)의 운송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 도청이전 신도시 노선개편 등이 포함된 2차 5개년계획을 다시 세우고 25인승 중형 시내버스 8대를 추가로 증차해 연간 1억1천만원의 운송원가를 절감해나갈 방침이다. 안동 시내버스는 인근 시외지역까지 교통카드 무료환승이 가능해 편도거리 100㎞ 이상을 1회 요금 1천100원으로 이동할 수 있어 10원에 1㎞를 달리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다 읍·면지역 지선운행 마을버스 역시 2회 무료 환승이 가능한데다 올해 하반기 도청신도시 연계운행까지 시행되면 안동~예천 등 타시·군 간에도 무료 환승이 가능질 전망이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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