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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건설사업 훈풍 부나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5-01-29 02:01 게재일 2015-01-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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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내 90%이상 발주<Br>70%이상 자금 집행키로<Br>도로망 확충사업도 탄력
▲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건설 중인 안동 교리~수상간 낙동강교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안동시 건설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지역SOC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안동시는 올해 진행될 건설사업의 조기발주해 지역 접근성을 높여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각도에서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는 먼저 지역의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건설사업을 잇따라 발주하는 한편 상반기 내 90% 이상 발주하고 70% 이상 자금을 집행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건설사업은 175건에 225억원 규모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48억7천만원, 지역현안도로사업인 주하~도진간도로확포장공사에 19억7천만원, 도로유지관리사업 17억9천만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62억7천만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33억7천만원 등의 사업에 예산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경북북부지역과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토의 중요 간선철도인 중앙선 도담~안동~영천 복선화 및 고속화 사업을 2월부터 용지보상을 시작하고, 안동~영천 구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부터 착공해 국비 2천5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시와 외부를 잇는 도로망과 내부도로망 확충도 올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서4축 고속도로 상주~안동~영덕 건설도 올해 국비 5천683억원을 들여 안동시 구간 17㎞에 대해 조기 완공해 2016년 전체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 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와룡~법전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교리~수상, 용상~교리), 국도35호선 서지1지구 위험도로개량, 예안~청기간(지방도920호선) 도로확포장공사도 포함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각종 건설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면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고 인근 시군의 접근성 강화로 이어져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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