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내 90%이상 발주<Br>70%이상 자금 집행키로<Br>도로망 확충사업도 탄력
【안동】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안동시 건설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지역SOC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안동시는 올해 진행될 건설사업의 조기발주해 지역 접근성을 높여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각도에서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는 먼저 지역의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건설사업을 잇따라 발주하는 한편 상반기 내 90% 이상 발주하고 70% 이상 자금을 집행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건설사업은 175건에 225억원 규모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48억7천만원, 지역현안도로사업인 주하~도진간도로확포장공사에 19억7천만원, 도로유지관리사업 17억9천만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62억7천만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33억7천만원 등의 사업에 예산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경북북부지역과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토의 중요 간선철도인 중앙선 도담~안동~영천 복선화 및 고속화 사업을 2월부터 용지보상을 시작하고, 안동~영천 구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부터 착공해 국비 2천5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시와 외부를 잇는 도로망과 내부도로망 확충도 올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서4축 고속도로 상주~안동~영덕 건설도 올해 국비 5천683억원을 들여 안동시 구간 17㎞에 대해 조기 완공해 2016년 전체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 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와룡~법전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교리~수상, 용상~교리), 국도35호선 서지1지구 위험도로개량, 예안~청기간(지방도920호선) 도로확포장공사도 포함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각종 건설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면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고 인근 시군의 접근성 강화로 이어져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