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평가 2회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동】 안동시가 대중교통 전문직 시범운영을 적절히 시행해 선진 대중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21세기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문보직을 지정하고 업무 난이도를 높이는 시책을 추진, 그중 대중교통분야가 정부평가 2회 연속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당시 대중교통담당 6급 공무원을 공모형식으로 선발해 3년간 시범운영한 결과 오·벽지마을 60개 지역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객이 1일 평균 5천500명이나 증가(2만8천500명→3만4천명)했고 교통카드 무료환승 이용객도 연간 700만명에 달해 시민 교통비 절감 혜택이 연간 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또 전국 최초로 안동지역 전체 미취학아동 1만명의 시내버스요금을 완전 면제하고 전세버스 MOU체결과 더불어 공무원 자가용까지 비상운송에 나서는 `비상운송조례`도 제정해 전국적 모범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