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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과산업 100억 투자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5-01-16 02:01 게재일 2015-0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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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자재·저장고 구입 지원<BR>생산비 절감·품질 고급화 추진

【안동】 FTA 대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안동시가 올해 100억원대가 넘는 사과 사업비를 마련했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안동사과`의 브랜드를 위해 총 104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으로 53억원을 투자해 품종갱신과 관정개발, 관수시설,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설치 등에 지원한다. 일손부족 해소와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과수전용방제기와 승용예초기, 리프트기, 주행형동력분무기, 전동전정가위 등에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홍수출하에 따른 수급조절과 신선도 유지로 상품성 향상을 위해 14억원을 투자해 저온저장고 건립과 과실장기저장제 구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착색봉지와 반사필름, 수분용 꽃가루, 조류기피제, 친환경적화제 등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 구입에도 21억5천여만원이 쓰여진다.

안동은 3천257 농가에서 3천147㏊에 연간 7만여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는 전국 최대 주산지. 안동사과는 밤낮의 큰 일교차로 색상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다.

2007년, 2013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 대상(대통령상), 2007~2010년 4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2010~2012년 3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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