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야영객 예약 몰려
【안동】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에 위치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이 새해 들어서도 야영객들의 예약이 몰리는 등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카라반 12대와 텐트야영장 4개소, 캠핑카 야영장 3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 5월 개장 이래 1만2천명의 야영객이 이용해 1억4천만원의 경영수익을 올렸다. 특히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자가 점차 늘고 있어 신도청시대를 맞아 북부지역의 명품 야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 2천만원의 예산으로 텐트야영을 위한 목재데크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1천400만원을 들여 어린이 간이 풀장을 설치하는 등 시설보강에 힘쓸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카라반 3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15대의 카라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최근 야영문화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올 하반기 도청 이전과 함께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개선으로 전국 야영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영수익창출의 목적까지 달성할 블루칩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