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0일 교통관련 조사를 받는 시민들의 개인정보보호와 인권침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내부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그동안 하루 평균 2~3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교통법규위반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별도 공간 없이 교통행정과 사무실에서 조사가 진행되다보니 각종 정보가 주변에 노출돼 왔다. 그러나 별도 조사실이 안동시청 내부에 마련됨에 따라 조사대상자 뿐 아니라 참고인까지 인권보호가 가능해지게 됐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