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유명회사서 중고액정 휴대폰 판매` 허위사실 퍼뜨려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4-12-24 02:01 게재일 2014-12-24 4면
스크랩버튼
구미경찰서는 23일 취업에 실패한 기업을 겨냥해 인터넷에 `유명 전자회사가 중고 액정으로 휴대전화를 제조·판매한다`는 거짓 글과 사진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모(2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자신의 집에서 5회에 걸쳐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트위터 등에 국내 유명 회사가 국내 판매용 최신 스마트폰 제품에 중고 액정을 끼워 판매한다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은 조씨가 스마트폰 제조사 하청업체에서 3주 가량 근무하면서 연출해 찍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조씨는 자신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미끼로 해당 스마트폰 제조사에 취업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