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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품종 개체수 늘려 친환경생태계 조성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10-29 02:01 게재일 2014-10-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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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내성천 등지서 다슬기·붕어 등 수산종묘 방류
▲ 봉화군 관계자들이 붕어 등 토속품종 수산종묘를 방류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은 27, 28일 이틀간 내성천지류 및 낙동강천 등지에서 수산생태계 보호와 함께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다슬기와 붕어 등 토속품종 수산종묘를 방류했다.

이번 수산종묘 방류는 내수면 수역의 특성에 적합하고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강을 도모하고 방류사업을 통해 개체 수를 증가시키고 자연 생태환경을 복원시켜 청정 봉화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군은 지난해에도 내수면 주요수계에 방류행사를 가졌으며 매년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증강에 힘써왔다.

다슬기는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 조개류로 물고기의 배설물과 반딧불 유충의 먹이가 돼 반딧불 개체수 증가에도 도움이 돼 자연생태계 보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만우 봉화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내수면 수역의 특성에 적합해 잘 자라는 다슬기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친환경 자연생태계를 조성,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아름답고 깨끗한 다슬기 명소로 향후 주민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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