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소재로 한 `지지않는 꽃` 특별 만화전이 오는 22일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만화연합,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이현세, 김광성, 박재동 등 국내 최고의 만화가 19명이 참여해 20여점의 만화작품과 영상, 조형물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또 작품 가운데 우리 역사에 고통스러운 상처로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들을 토대로 한 작품 외에도 해외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작품도 전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구촌 전시 분쟁지역에서 아동과 여성들의 대한 반인륜적 범죄행위들에 대한 각성과 함께 아직 치유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위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