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기염`
우수한 학생 축구선수 양성을 모토로 시작된 U-리그는 올해 역대 최다로 전국 77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까지 10개권역에서 풀리그로 진행됐다.
정규리그 성적을 토대로 각 권역별 상위 3개 팀과 1~3권역 4위 팀 중 상위 1개 팀, 4~10권역 4위 팀 중 상위 1개 팀이 선정돼 총 32개 팀이 왕중왕전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10일 대구 강변구장에서 경주대를 9대0으로 완파한 안동과학대는 9권역에서 7개 대학과의 리그에서 총 8승1무5패를 기록했다. 왕중왕전 상대 팀은 다음달 6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안동과학대 축구부는 1999년 지역의 축구활성화와 우수한 인재 발굴을 목표로 창설됐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