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은 지난주 안동무역과 동안동농협유통팀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시장조사와 수출업체를 면담한 후 성사됐다. 이에 따라 동안동농협은 현재까지 수확된 중생종사과(요까)를 선별 작업한 후 선적하게 된다. 수출 가격은 10㎏ 상자 당 1만6천원~1만8천원으로 국내시장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안동사과는 작황이 좋아 추석 이후 가격이 내림새에 있지만 이번 수출로 일부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