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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유교문화 교류 교두보 마련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9-26 02:01 게재일 2014-09-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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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공자학원 컨퍼런스 개막<BR>27일까지 양국 협력방안 등 논의

【안동】 국립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이 25~27일까지 3일간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를 열고 유교·인문 중심 교류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안동시와 경북도, 중국공자학원총부가 후원하며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이 주관하는 `한중 유교·인문교류 컨퍼런스`는 안동과 중국의 유교·인문 중심 교류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각계 학자와 전문가들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된다.

안동대공자학원은 이 컨퍼런스를 통해 유교의 본향 안동의 지역적 특성을 내세워 중국의 추로지향(鄒魯之鄕)인 산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교·인문교류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교문화의 활성화와 한중 협력방안` 등 2개 기획세션이 마련됐다. 또 다음날부터 양일간 초청된 중국인을 대상으로 `추로지향 로드`라는 주제로 안동지역 팸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중국 예술단들이 26~27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 개막식과 안동댐 개목나루 `한·중 문화교류공연 고택 음악회`에 참가해 중국 전통 기악 합주와 무용 등을 선보인다.

안동대공자학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컨퍼런스에는 유학자, 인문학자 뿐만 아니라 여행사·방송사·신문사·잡지사를 비롯해 문화관광·산업종사자·공연예술단 등 중국 관계자 51명이 참가한다”면서 “안동시·경북도를 중국에 탄력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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